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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에 새로 생긴 까페베네라는곳을 가보았습니다.
옛날 kfc가 있던 건물전체를 리모델링해서 까페로 바꾸어 놓았는데
까페 분위기가 좋더군요 1층에는 흡연테이블 구역도 있고 2층은 그냥 일반 테이블 3층은 북까페같이 되어있어서
책도 볼수 있고 맥도 2대나 있어서 인터넷도 사용가능합니다.
밥을먹고 간단히 시간 때우면서 있을곳이 필요해서 새로 생긴 이곳을 들렀습니다.

밥을먹고 와서 그런지 뭔가 양이 많은 커피 같은건 먹기가 싫어서 뭔가 새로운걸 시도해 보고 싶어
메뉴에 처음보는 아포가또가 있더군요 뭔지 몰라서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 디저트 같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아포가토(이탈리아어: Affogato)는 커피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음료 혹은 후식이다. 아포가토 스타일은 음료나 후식에 에스프레소를 끼얹는 것을 말하며, 카라멜 소스나 초콜릿 소스를 넣는 경우도 있다.

아포가토 디 젤라토는 바닐라빈 젤라토에 음료를 끼얹어 먹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아포가토 후식이다.


라고 되어있내요~

맛있어보이는 아이스크림 한스푼... 양이 조금 작아보입니다.ㅎ

에스프레소를 주루륵 부어 줍니다~

마지막 커피 알갱이 까지 부어주고~
에스프레소가 부어져 있는 부분의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조금씩 먹으면 되겠습니다.
쓴 에스프레소와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겹쳐지니 단맛과 쓴맛의 대비가 되면서
상당히 독특한 맛의 디저트가 되더군요 ㅎ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금방 다 먹었습니다.

마지막쯤 먹어가니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서 에스프레소와 하나가 되었는데
색이나 맛이나 옛날 어렸을때 먹었던 메가톤바(다들아시죠) 맛이 났습니다. ㅎ

가격은 5500원 입니다.

보너스로 먹은 자몽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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