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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갔다가 돌아온 동생이 자기 오늘 날에 맞춰서 티셔츠들을 좀 사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입을꺼랑 친구들이랑 입을꺼랑 해서 총9개를 신청했습니다.
반8(http://ban8.co.kr)이라는 재미있는 티셔츠를 파는 곳에서 주문하였습니다.
반8은 한때 이슈였던 루저발언을 발빠르게 사업에 연결시켰더군요
루저티셔츠를 발빠르게 내놓았답니다.

만얼마짜리 티셔츠들이지만 9개나 주문하니 거의 15만원이더군요 ㄷㄷㄷ
박스를 개봉하니 티셔츠 하나하나 깔끔하게 비닐에 포장되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위에 주문하지도 않은 비매품 이란 T가 보이내요..
제가 주문했던건 젊은이, 누나2, 멋쟁이, 오빠2, 솔로대상, 형, 애인구함2, Mr.lee, 오빠 이렇게 9장이였는데

위처럼 10장이 왔습니다. 여러장을 사서 그런지 비매품을 한장 껴준것 같더군요..
안그래도 여러개 사는데 하나 안주냐고 글을 쓸까 했었는데 알아서 센스 있게
챙겨주셨내요 ㅎㅎ
반8사이트 상당히 상품 자체에서부터 재미가 많이 들어있는데 포장지나 세세한 부분에서도
반8의 웃음 철학이 담겨져 있더군요
티셔츠에 적힌 재미없으면 환불!(작은글씨로 정말 환불신청하면 뒈지는거다!)에서부터 알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영어로 XL과 한글로 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박스에 담겨온 설명서 한장도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ㅎ

우체국EMS를 보내기 위해서 부피를 줄이는 중입니다. 비매품 티셔츠는 제가 가지고 박스의 빈공간을 줄이기 위해서
칼로 박스 귀퉁이를 자르고 높이를 줄여서 포장하였습니다.
약 2.1kg이 나왔는데 미국으로 우체국 ems일반으로 보내는데 5만2천원정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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