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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현달님/SomeThing

[소설] SomeThing 제1화

_현달님 2008. 7. 19. 21:3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늑대 입니다.
이번에 제가 자작 소설을 하나 작성하고 있는데, 한번 올려 봅니다.
ㅇㄷㅇ님께서는 개인적인 일로 당분간 글을 작성 못하십니다 ^^;

소설이 어설프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요 (끌려간다)




※ 본 소설에서 사용된 모든 건물/지명/사람 이름 등은 모두 픽션이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없음을 밝힙니다.

 

SomeThing 제1화


??? : 학생! 잠깐만! 이름이 뭔가?


그 사람을 내가 처음 본 건 지금으로부터 8년전 내가 고등학생이였던 어느 하교길이었다...


정수 : 네? 아..제 이름은 정수라고 합니다만, 누구세요?


난 이 사람들을 처음 본 순간 곁에서 풍겨 나오는 위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높은 직위에 있으면서 무엇이든지 해결할 것만 같은 그런 모습의 사람.....


??? : 정수..그렇군...정수 학생, 우리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네, 다만 부탁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지..

정수 : 네? 부탁요? 고등학생인 저에게 무슨 부탁을 하기 위해서 찾아 오신거죠?

??? : 일단 자리를 옮겨서 대화를 나눠 볼까? 부탁이라는게 뭔지는 정수 학생도 호기심이 생길꺼야...


나는 이 사람들이 나에게 무엇을 부탁할련지 궁금해서 대화를 들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눈을 검은 천으로 가리고 나를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그때만에도 겁에 질려 그 자리에서 살아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나와 그 사람들이 탄 차가 어디에 도착하고는..아니 그곳은 틀림없이 국가정보원 이였다...
누군가 전화를 받으면서 '국가정보원 입니다' 라고 말을 하였기에 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국정원에서 왜 나한테 무엇을 부탁 할려고 날 끌고 왔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일단 이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기로 했다.

??? : ...정수 학생, 학생은 우리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고 무섭겠지,

아무튼 갑자기 검은 천으로 눈가리고 데리고 온 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네...배가 고픈가?

정수 : .....아뇨

??? : ...좋아,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가 정수군에게 어떤 부탁을 할련지 설명을 하겠네..
우리는 정부에서 비밀리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그냥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국가에서 처리하기 어렵거나
비공개로 처리하기 위한 일들을 대신 해주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말해두지...

통칭적으로 우리도 공무원이지만 공무원이 아니라고 할까?

정수 : ...그런 분들이 나에게 뭔 부탁을 하겠다고 납치를 하고 그러냐고!!

난 갑자기 짜증이 나서 그 사람에게 소리를 쳤다

??? : ...진정하게나, 정수군은 지금 절실히 필요한 게 뭔가? 돈인가? 아니면 다른 것?
흠, 그래...그냥 돈이라고 하지,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자, 정수군...내 손에 한 장의 카드가 보이지? 이게 무엇인줄 아나? 당연히 모르겠지...

정수 : .....

??? : 이 카드는 언뜻 보기엔 신용카드 처럼 보이지..그래, 어차피 신용카드와 쓰이는 용도는
똑같으니까...하지만 이 카드는 돈이 무한대지...수수료도 없고, 요금 청구서도 집으로 배달되지 않지..
그건 모두~ 국가에서 처리 해주니까...이 카드 한장으로 아파트 하나 사는건 일도 아니지...
아무튼 단순하게 말하면 이 카드가 우리들이 일하는 댓가인 것이지...

정수 : ...내가 지금 당신네들 하는 말을 믿을 것 같아요? 당신네들 사기꾼이지? 경찰에 신고 할꺼야...

??? : 하하, 정수 학생...경찰에 신고 하는건 내가 보기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보네...
흠 정수군이 못 믿는 모양인데 어떻게 하면 우리를 믿을 수 있을까?


난 그 사람 손에 있는 그 카드가 진짜인지 알고 싶었다..


정수 : 그래, 당신들 말이 사실이라면 그 카드로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겠네?
우리 부모님이 빚 많은거 알고 있겠지? 국정원에서 일하고 또 비밀 조직이라며?

그러면 일단 우리 부모님 빚 갚아준 다음에 우리 가족이 아파트에 살 수 있도록 해주고,
내 명의로 된 자동차 하나 사주고, 아버지에게 일자리 하나 준다면 내가 믿지...크크

??? : .....그래, 좋아...그렇게 해주겠네..다만 우리의 부탁을 들어준다는 조건하에 말이야,
아무튼 우리의 조건은 정수군이 학교를 그만두고 국가에서 일해줬으면 한다네..

정수 : 학교를 그만 둘 만큼의 대단한 일이였으면 좋겠군요...

??? : 하하하! 그래, 내가 처음에 정수군도 호기심을 가진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정수군도 우리 비밀 조직원에 들어와 국가에서 일해줬으면 하네...

순발력, 어휘력, 위기 대처 능력 등 거의 모든 부분이 우리가 찾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가장 잘 된 사람이지...
어때? 받아 들일텐가? 내가 말한 부탁을 수락 한다면 정수군이 말한 요구 조건도
일주일 안에 다 되어 있을 것이네.....

정수 : 그래요, 한번 해보죠, 하지만 나한테 사기를 친 것이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테야.......

??? : 그래, 알겠네...그럼 이것으로 대화는 끝난거군, 정수군이 요구한 조건은 일주일 안에 모두 처리 될 것이고..
정수군 통장에 돈도 있을테니..일단은 마음 준비를 하도록 하고 한 달 뒤에 국가정보원에 와서 경비원에게

이걸 보여주면 내가 일하는 부서를 알려 줄꺼야...중요한 건 오늘 일어난 비밀과 앞으로 일어나는 비밀,
그리고 여기가 어딘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절대로 비밀이고 누구한테도 말하면 안된다네...

만약에 말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게 된다면 정수군은 평생을 감옥에서 지내게 될테니까 말야...
그럼 한 달 뒤에 보겠네...아참! 그리고 국가정보원 정문에 들어올 때에는 내가 준 명함을 보여주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네...


이렇게 말하면서 나한테 명함과 신분증 비슷한 걸 주고는 그 사람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나를 집에 데려다 주라고 명령을 했다.

그 사람의 정체는 뭘까? 그리고 국가정보원에서 왜 내가 필요하다는 거지?

모든게 다 궁금했다


To Be Contin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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