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 5년째 사용하고 있던 AMD 바톤2500@3200 화면이 뻗어버렸습니다. 혼자서 이리저리 궁리를 해본결과 9800의 쿨러가 죽어서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버텨내지 못해 화면이 깨지는걸로 판단하였습니다. 컴퓨터를 끄고 한참동안 그래픽 카드를 만지질 못하였습니다. 엄청 많이 열이 발생하더군요 그래픽 카드를 살까 하고 용산 벼룩시장을 가보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다음번에 용산 탐방기를 올려드릴께요 그런데 용산 벼룩시장에서 사진을 찍다가 저지를 하시더군요 뭐 허락안 받고 찍은 저도 잘못됬지만 뭔가 찝찝한게 있으신듯한 말투였습니다. 어쩃든 갔다가 가격때문에 그냥 돌아와서 파코즈에 주고받기 란에서 Radeon x800pro를 방출받았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직접 가서 받아왔습니다. 감사하게도 귀여운 ..
잘쓰고 있었던 제 EM7입니다. 제가 귓구멍이 일반사람보다 커서 일반 이어폰은 꼽고 몇발자국 걸으면 그냥 귀에서 쏙 빠져나와서 고등학생때부터 클립폰만 이용하고있었답니다. 하도 오래 되서 그런지 클립부분에 고무가 삭아서 떨어져 나가버렸내요.. 2003년 구입을 해서 높은 해상력에 끌려 쓰고있었는데 몇일전에 한쪽 유닛이 망가진듯 합니다. 고음은 괜찮은데 저음이 나올때 둥둥 해야되는데 지직 지직하면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귀가 아파도 소리가 좋아 계속 사용하다가 더이상 안될것 같아서 요새 유행하는 커널형 이어폰을 조금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짐정리하다가 2003년 EM7과 같이 구매했던 포타프로가 봉지 안에서 굴러나오더군..
제가 2003년에 처음 알바해서 번돈으로 마련한 디카 였습니다. 그당시 가격이 엄청 비싸서 알바 해서 모은돈으로 중고로 풀셋 장만했었죠 디씨장터에서 탐색하고 있다가 동인천역까지 가서 직거래 해서 샀던 기억이 있내요. 그분 차안에서 거래를 하는 도중 테스트 샷을 찍었었죠 717사기 전에 p7을 썻었는데 p7쓰다가 717의 화질을 봤을땐 가히 충격이였습니다. 그 선명함이란.. 아직도 잊을수 없내요.. 그렇게 잘 사용하다가 2004년 여름에 Sixflag 놀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의도하지 않던 요런 사진들도 찍고 재밋게 놀았던 Sixflag 하늘로 날라갈것 같은 이 놀이기구 옆에 있던 요 후룹라이드가 문제였죠... 저 후룹라이드가 만들어내는 물이 장난 아니게 뿜어내서 그걸 사진으로 찍으려다가 봉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