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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겨울의 날씨가 되어가는데 이놈의 모기는 정말.. 언제 까지 나오려고 그러는지
몇일전에도 한마리가 보이길래.. 추운데 알아서 죽겠지 하고 놔뒀다가
담날.. 제 피를 빨아드신 포동포동한 녀석을 생포했습니다.


완전 포동포동한 녀석...
빵빵해서 제대로 날지도 못해 쉽게 생포 했습니다.


원래는 주둥이(피를 빠는 빨대)만 뽑고 다시 방생을 하려고 하였으나
저 포동포동한 배를 보니 꼭 누르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다이어트 시켜줬습니다...(저만 그런거 아니죠??)
피가 빨간색 물감같이 보이내요..
이제 모기가 거의 보이지 않긴한대 아직도 가끔 추위에 강한 뉴타입들이 몇마리 보여서
좀 걱정이내요.. 옛날에는 모기가 거의 여름때만 딱 보이고 사라졌었는데
요새는 봄에도 보이고. 가을에도 보이고.. 점차 모기들의 존재 기간이 길어져서 걱정입니다.(이것도 다 온난화의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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