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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회사를 쉬고 집안일(?)을 보았습니다. 혼자서 빨래도 하고 지난달 동생이 와서
재발급 하고 간 주민등록증을 찾으러 한강로동사무소(주민센터)에 다녀왔습죠
일단 아침 11시에 빨래를 하고 동사무소가 어디에 붙어있나 검색을 해봤습니다.

신용산역 1번출구를 통해 나가면 금방일것 같더군요 그러나 몇달전까지만해도 지하철 애용가 였는데
썬 한테 버스의 맛을 들이고 난후부턴 버스로 갈수있는곳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더군요
거기다 용산구 정도면 버스를 못타는 저도 적당히 버스를 이용해 갈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버스를 이용하면 계획을 잘 짜서 이동하면 서울시의 환승시스템을 이용해(30분내 환승시)
차비9백원에 모든일을 볼수 있기 때문이죠~

제 계획은
1. 먼저 버스를 타고 신용산역에 있는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찾는다
2. 처음 탔던 버스와 다른 버스를 타고(같은번호의 버스를 타면 환승이 안되니) 숙대입구로가서 점심을 산다
3. 마지막 마을버스를 이용해 처음 버스비 900원으로 볼일들을 보고 집으로 온다.


요렇게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습니다.

집을 나섰는데 살포시 눈이 내리더군요 그래서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살포시 와서 제 카메라에는 잡히질 않내요


집앞 정류정인 갈월동 정류장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버스를 잡아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돌아올때 번호를
까먹지 않기 위해서 출발전 제가 탈 버스를 찍었습니다.


갈월동 정류장에서 신용산역 정류장까지는 4정거장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30분내에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체크 했습니다. 2시 13분쯤 이더군요 늦어도 43분에는 버스를 타야 환승이 유효하므로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저멀리 용산역이 보이길래 한방 찍어주고 다시 길을 걸어갔습니다.


쭉 걷다 보니 드디어 신용산역 1번 출구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버스 신용산역 정류장과 지하철 신용산역 1번출구는
상당히 멀었습니다. 걸어와서 보니 저쪽 앞에 kt전화국 정류장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집에 갈때는 kt전화국 정류장을
이용하자고 마음을 먹고


1번출구 앞에 보이는 용산 우체국 사이 골목으로 50m정도 걸어들어가보니


촌스런 에레랄드 빛깔 한강로동사무소가 보였습니다.


한강로동 주민센터라고 써져있죠


본인이 찾으러 온게 아니라 가족임을 증명할 의료보험증을 챙겨 가지고 갔는데 재발급 신청했을때 받았던
서류를 들고가서 달라고 얘기 하니 아무 문제 없이 주민등록증을 주더군요


다시 100m정도를 걸어나와 kt용산전화국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뭔지 모를 건물이 정류장 앞에 있길래 한번 찍어주고


정류장에서 시간을 체크 하였습니다. 30분이 안되었으니 환승에 문제가 없내요 ㅎ


올때는 506번을 탔으니


갈때는 다른 버스를 타고 갑니다.. 그래야 환승이 유효하죠~ㅋ


이제 점심을 사러 가기 위해 숙대 입구역에서 내립니다. 내리는 시간은 거의 37분이 다되어가내요


숙대 입구역에 내려서


kfc를 들렀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징거버켓을 사려고 했으나 11000원인 관계로 저렴한 징거초이스를 사고 남는돈으로
과자나 사먹자고 해서 징거초이스로 샀습니다.


3번째 버스인 02번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승차장으로 왔습니다.


시간은 여유있게 20분정도가 남았내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gs25에서 top 이벤트를 하고있더군요 용자님이 생각나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티오피 두개를 사면 두개중 하나를 준다는거인지 둘중에 아무거나 하나 사도 하나를 더 준다는건지 약간은 헷갈리는데
아마 2개 사면 1나를 더 준다는 거겠죠??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02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동네 어귀에서 셀카 한번 찍고 슈퍼로 향해


과자를 몇개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계획대로 900원에 3번의 버스를 타고 볼일을 무사히 마치고 왔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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