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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5 오랫만에 늑대님이랑 용산 CGV에서 "영화는 영화다"를 보고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둘다 아침부터 한끼도 먹지 않은 상태라 배가 차지 않아서 용산에서 저희의 주 헤어지는 장소인
서울역에서 2차(?)를 하자고 하고 서울역으로 왔습니다. 뭘먹을까 했었는데
용산역에서 본 던킨도넛츠가 너무 떙겨서 서울역 지하에 있는 던킨도넛츠를 들어갔는데
도넛이 거의 다 팔려서 남은게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본 서울역으로 들어가서 두번째 던킨도넛츠로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있던 매장과 상태는 비슷했지만 다른 선택이 없어서
그냥 먹기로 하고 도넛들과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던킨도넛츠의 트레이드 마크인 먼치킨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녀석들도 나름 다 맛있는 녀석들이였습니다.


주문 했던 음료까지 나온후 다시 한컷을 찍고 나서 보니 제가 주문한 음료가 잘못나온겁니다.
저는 카라멜 마끼야또 hot을 시켰는데 나온건 cold로 나온겁니다. cold가 300원 더 비싼거라서
경제적으론 손해 본것이 없었지만 이날 약간 쌀쌀하기도 하고 도넛은 역시 hot beverage와 함께
해줘야 하는 제 취향 때문에 카운터로 가서 주문이 잘못 된것 같다고 얘기하고 다시 뜨거운 음료로
교환받아 마셨습니다. 조금 죄송한것 같았지만.. 그날 제 컨디션이 찬음료를 먹기에는 너무 상태가 아니라서
어쩔수 없이 교환을 요청한거니 혹시나 던킨도넛 서울역점 직원분들이 보신다면 나쁜맘은 갖지 말아주세요 ^^:
별로 양이 안되보이는데 저렇게 한접시가 2만원이 넘내요.. 도넛이 좀 비싼것 같죠
먹다가 도넛이 4개 정도 남아서 서로 가져가라고 양보(?) 하다가 결국엔 늑대님이 가지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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