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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블로그 늑대 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중에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늑대는 크롬과 파이어 폭스 그리고 요즘 한창 개발중인 brave 브라우저 이렇게 3가지를 사용중이에요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요즘 잘나가는 브라우저가 아닌 예전에 있었던 브라우저를 체험 해볼까 해요

제목에 왜 체험이라고 적었냐면........솔직히 말하면 넷스케이프의 최신 릴리즈 날짜는 10년전이에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10년이나 되고 개발도 중단된 브라우저가

요즘 웹사이트를 제대로 표시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제대로 표시하는 웹사이트도 있긴 하죠...


그래요...이번 글에서는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라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체험과 함께 소개 할껀데요, 넷스케이프라고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테고

예전에 사용 하신 분들도 계실테죠...


인터넷 대중화 초창기인 1995년~96년까지만 해도 지금의 익스플로러 보다 더 많이 사용하였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인식은 넷스케이프를 따라한 브라우저와 듣보잡에 가까웠죠...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현재 파이어폭스의 전신이고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다음으로 나온 넷스케이프 메일은 현재 썬더버드의 전신이다고 합니다.


왜 넷스케이프가 익스플로러 보다 더 많이 사용 되었는데 개망한이유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MS에서 익스플로러를 windows 95 plus!에서 부터 끼워팔기 해서 넷스케이프 점유율이 50%까지

추락하였으며 이후에 windows 98에서 부터 끼워팔기를 해서 점유율을 떨어뜨려 개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MS가 MS 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 당시에 현지화는 MS가 더 훌륭했다고 합니다.

넷스케이프는 바로 나온 최신버전이 영어판인 반면에 MS는 최신 버전도 모든 메뉴를 한글화 하였고

익스플로러3 시절의 넷스케이프는 익스플로러 보다 웹페이지 로딩 속도도 빠르고 덜 버벅였지만

MS의 빠른 현지화에 의해서 넷스케이프의 점유율 역전에 한 몫했습니다


그리고 windows 98이 나올 당시에 익스플로러는 이전 버전의 문제를 많이 수정하고

신기술을 많이 도입하였는데 이렇게 익스플로러가 노력을 할 동안 넷스케이프가 한 일은

별 의미없는 기능만 넣으면서 안정화는 뒷전이고 메일과 IRC 클라이언트 같은 프로그램만

주구장창 추가해 프로그램이 쓸대없이 무거워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안정화는 뒷전인 넷스케이프의 삽질에 MS의 끼워팔기는 가속했을 뿐이였죠...




그 이후인 98년쯤에 AOL은 넷스케이프를 인수하여 모질라 재단에서 만든 모질라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기초로 넷스케이프 6과 7이 릴리즈 되었고 그 이후에 파이어폭스를 기초로 한 8과 9가 릴리즈 되었지만

파이어폭스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계속되면서 2007년 10월 15일에 최종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AOL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브라우저로서의 넷스케이프는 완전히 종료되었고

넷스케이프를 인수한 AOL에서는 검색엔진과 웹 가속, ISP 사업을 진행중이었지만

대규모 포트폴리오 정리매각에 덤으로 낑겨들어가 팔려나가게 되었고

그 후에 넷스케이프를 인수한 곳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되었습니다.


자 이렇게 넷스케이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 봤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나무위키 페이지 링크를 참고 해주세요


:: 관련링크 ::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브라우저 다운로드

(새창으로 열리며 바로 다운로드 되요)

다운로드가 안되면 여기에서 다운로드...


나무위키 넷스케이프 서술 페이지



넷스케이프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처음 나오는 화면 입니다, 좀 반갑긴 하네요 (...)



넷스케이프를 설치하고 처음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인데 익스플로러에 저장된

설정, 즐겨찾기, 히스토리, 비밀번호를 가져 올것이냐고 질문하는 창입니다


가져오지 않고 넷스케이프를 실행할려면 don't import anything를 선택 후, next 버튼을 클릭 하세요




이 창은 암호화 된 사이트를 요청하였고 올바르게 식별되었고 페이지 안에서 보거나 입력하는 정보는

제3자가 쉽게 읽을 수 없다는 메시지 창입니다.


아래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ok하면 암호화 페이지 요청할 때 마다 이 메시지 창이 나타납니다



이 창은 알 수 없는 기관에서 인증한 웹 사이트라고 인증서 수락여부를 결정하는 창이에요


첫번째 선택은 영구적으로 인증서를 수락한다는 것

두번째 선택은 현재 접속에만 임시로 수락한다는 것

세번째 선택은 인증서를 수락하지 않고 웹 사이트에 연결하지 않는 것


첫번째 선택하고 OK 누르면 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은행 홈페이지와 포털 홈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어요


1. 은행 홈페이지


우리은행은 점검 페이지가 나오며 신한은행은 하얀화면만 표시 되요 (...)

그나마 하나은행이 제대로 표시되긴 하지만 (...) 이게 어딜봐서 제대로 표시되는 거야 (...)


2.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화면도 메뉴가 옆으로 쏠려서 계속 표시되거나 누락된 메뉴가 있고

다음 메인화면은 텍스트만 표시 됩니다


그러나 구글 홈페이지는 폰트가 조금 변경되는 것 말고는 제대로 표시 됩니다 역시 갓글 구글신!!


3. 티스토리



티스토리 메인화면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좌측 메뉴도 글자가 겹쳐서 표시가 되며 중간에 최근 등록된 글목록은 하나도 표시를 못합니다.


팀 블로그도 예외는 아닌데 우측 카테고리도 스크립트가 깨져서 표시되고 폰트도 변경되고

페이지 숫자도 좌측정렬을 한 것마냥 고정되어 표시 됩니다.


이것으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체험을 모두 해보았습니다 ^^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삭제를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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