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선수소개
이스트 소프트의 알약
한때 알집이라는 압축 프로그램을 내세워 인기가 있었던 이스트 소프트가 발표한 백신 프로그램으로 개인 사용자에 한해서 무료이며, 공공기관/기업/PC방 등에서는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알집이 CRC에러와 더불어 다른 나라 언어가 있는 파일의 압축을 풀어 버리면 글자가 원본 그대로 나오지 않고 깨져 보인다는 점과 몇몇 오작동 및 오류 때문에 알집의 인기가 시들어질 무렵에 알약이라는 백신 프로그램을 발표 합니다.
알약은 작년 11월 8일에 클로즈 베타 버전을 출시하여 당시 알약 체험 이벤트에 응모 하였던 2500명에게 알약을 처음 선보였으며,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2007년 12월 26일에 알약 1.0 정식 버전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알약은 2.0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PC그린
네이버가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전에는 다음(구 한메일넷)이나 야후 등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네이버가 검색 사이트의 표준이 되고 카페와 블로그로 인하여 커다랗게 자리를 잡아 어느덧 대한민국에서 네이버라고 말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에 대해서는 모르는 현실...-_-;;)
암튼 네이버는 네이버 폰이라는 음성/화상 채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시작 하지만 음성 품질이 안좋거나 기타 고질적인 다른 이유로 외국산 음성 채팅 프로그램인 SkyPe에 밀려서 OTL을 경험하게 되지만, 아직도 네이버 폰을 사용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거~ ㅋㅋ;
네이버는 작년 3월 27일날 '네이버 무료 백신' 이라는 타이틀로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을 발표 합니다.
무료 백신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2004년 7월 19일 'PC보안 서비스' 라는 제품을 사용자들에게 알렸지만 일주일에 1500원을 받는다는 이유로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난 후에 2년 3개월여 만인 2006년 12월 8일날 'PC 보안 유료 서비스' 를 접게 됩니다.
참고로 PC보안 서비스는 바이러스/해킹 프로그램/스파이 웨어/애드웨어/웜 등의 모든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서비스 였습니다. 그러나 검색은 무료고 치료는 유료인 서비스 탓에 사용자들은 'PC보안 서비스' 를 따돌림 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PC보안 서비스는 막을 내립니다.
잡소리가 많았는데 말입니다-_-;; 그렇게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타격을 받은 네이버는 무료 백신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 무료 백신이 현재 '네이버 PC그린' 입니다. 무료 백신을 발표하게 되고 1년 3개월여 동안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올해 6월 25일에 PC그린은 정식 오픈을 하여 현재까지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알약이 네이버 PC그린 보다 사용자가 더 많고 인기가 많은 것은 알집 때문인가?-_-
(그건 아니다고 생각하는데...)
2. Ready~ Fight!!
이제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네이버 PC그린 선수가 알약 선수에게 '너의 메모리 점유율을 보여봐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 알약 선수의 메모리 점유율은 얼마나 될까요?
위 프로세스 화면은 실시간 감시와 프로그램 메인창을 띄운 후에 작업 관리자를 불러온 화면 입니다.
알약을 실시간 감시와 프로그램 메인창을 띄웠을 때 사용되는 프로세스는 AYServiceNT.aye, AYAgent.aye, ALYac.aye 이고,
각 프로세스의 메모리 점유율은 AYServiceNY.aye - 16M, AYAgent.aye - 9M, ALYac.aye - 36M로 확인 되었습니다.
AYService는 알약 메인화면을 실행 했을 때 나오는 광고, AYAgent는 알약의 실시간 감시기, ALYac은 알약의 메인 프로그램이며, 알약 메인화면을 실행한 상태에서 실시간 감시기까지 사용중이면 컴퓨터에 필요한 메모리는 대략 62M 정도 필요 합니다.
알약의 메모리 점유율을 본 PC그린 선수~ 썩소를 짓고 있습니다. 어금니에 반짝반짝 한 건 금이빨이겠지요?
PC그린 선수가 썩소를 지을 만큼의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PC그린의 메모리 점유율을 보겠습니다.
위 프로세스 화면은 PC그린의 실시간 감시기를 실행한 후, 메인화면까지 실행하고 작업 관리자를 불러온 화면 입니다.
네이버 PC그린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는 NPCGreenAgent.npc, Nsavsvc.npc, NPCGreen.npc 입니다.
각 프로세스의 메모리 점유율은 NPCGreenAgent.npc - 5M, Nsavsvc.npc - 3M, NPCGreen,npc - 10M로 확인 되었습니다.
NPCGreenAgent.npc는 실시간 감시기, Nsavsvc.npc는 PC그린 메인 프로그램 하단에 나오는 보안뉴스 알리미, NPCGreen.npc는 PC그린의 메인 프로그램이며, PC그린 메인 프로그램을 실행한 상태에서 실시간 감시기까지 사용중이면 컴퓨터에 필요한 메모리는 대략 19M 정도 필요 합니다.
PC그린의 메모리를 확인한 알약 선수~ 놀란 표정 입니다.
알약 선수, 비장의 카드를 꺼내어 PC그린 선수에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3. Final Fight
드디어 마지막 대결 입니다. PC그린 선수...알약 선수의 도전장을 흔쾌히 승락 합니다.
도전장을 펼쳐 본 PC그린 선수는 놀란 표정 입니다, 과연 도전장에 적힌 알약 선수의 제안을 무엇 일까요?
37420개의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많은 바이러스를 발견해라! (약 2.24GB의 바이러스 파일을 검사하는 대결)
알약 선수가 먼저 바이러스 검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알약 선수가 검사 결과물을 늑대 심사 위원에게 건내주고 있습니다, 늑대 심사 위원장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3만 7420개의 바이러스 파일을 검사한 결과...(검사한 항목 수에서 2개의 파일들은 ISO파일에 있는 메모장)
검사에 걸린 시간은 45분이며, 총 3만 7420개의 파일 중에서 알약이 발견한 유해 파일들은 1020개로 확인 되었습니다.
알약의 검사 결과물을 본 PC그린 선수, 이를 꽉물고 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시작 합니다.
PC그린 선수도 바이러스 검사를 마치고 늑대 심사 위원에게 검사 결과물을 건내주고 있습니다.
늑대 심사 위원장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PC그린은 선택검사로 검사 했을 때, 기본 검사인 실행 프로그램 검사를 필수로 해야 되나 봅니다.
그러므로 알약이 검사한 파일 갯수보다 더 나왔으며, 532개(2개의 메모장 파일 포함)의 검사 파일을 제외 했는데.....
3만 7396개로 확인 되었습니다. 37420의 파일이 있을려면 24개가 모자른 건데...
저의 예상으로는 나머지 24개의 파일들이 숨겨진 파일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PC그린이 3만 7420개의 파일을 검사 했을 때 걸린 시간은 50분여 정도 였으며, 발견한 유해 파일들은 14135개로 확인 되었습니다.
발견한 바이러스 파일만으로 PC그린이 우세한 데...검사 설정에서 알약이나 PC그린이나 '모든 파일 검사' 로 설정하고 검사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PC그린이 알약보다 검사 시간이 더 걸린만큼 자세히 검사를 하니까 발견한 바이러스 파일이 더 나왔겠죠?
그나저나 미확인 24개 파일은 도대체 뭔지...-_-;;
중요한 사실은 PC그린이 알약보다 검사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검사 결과는 알약보다 한 수 위다! 였음을 확인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능 좋고 가벼운 PC그린을 놔두고 왜왜왜!! 메모리도 많이 잡아먹고 검사 결과도 흐지부지인 알약을 사용한단 말입니까!!
이제는 알약보다 PC그린이 대세!!
PC그린 선수의 검사 결과를 본 알약 선수, OTL 자세로 '말도 안되!' 를 연발하고 있고 눈가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PC그린 선수는 관중석의 많은 네티즌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앗! 그런데 무대 뒤에 누군가가 있습니다!!
아~ 자세히 보니 신인 선수인 V3 Lite 선수 입니다. V3 Lite 선수가 PC그린 선수에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PC그린!! 너 어디서 좀 놀았나봐요? 나랑 대결 한번 콜?'
이에 PC그린 선수 도전을 승락 합니다. 과연 무료 백신 최강자는 누구인지 다음 이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팀 블로그배 무료 백신 준결승전 중계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현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늑대] 과속 스캔들 감상후기 (9) | 2008.12.31 |
---|---|
[늑대] 지멈날(지구가 멈추는 날) 감상 후기? (13) | 2008.12.29 |
[늑대] 한우 스테이크 버거 vs 파프리카 베이컨 비프 (4) | 2008.12.09 |
[리뷰] 구글 크롬 (Google Chrome) (2) | 2008.09.25 |
[리뷰] 검은사기 (THE BLACK SWINDLER) (1) | 2008.09.19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