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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과 적벽대전-거대한전쟁의 시작을 보고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외출이였죠
신용산역 3번출구로 나와서 용산역으로 이동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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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을 오랫만에 갔는데 신기한게 보였습니다. GM대우에서 윈스톰 maxx(winstorm maxx) 광고를 하고있더군요
윈스톰 maxx(윈스톰 맥스라고 하내요)이 뭔가 찾아보니


GM대우는 지난 18일 '윈스톰 맥스(MAXX)' 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GM대우 측은 윈스톰 맥스가 기존 윈스톰과 달리 강철 복합차체 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새로 적용,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출력 150마력의 2L 전자제어식 디젤 엔진을 사용해 11.3㎞/L의 연비를 실현했다. 동급 최장의 보증 기간을 적용, 차체·일반부품은 3년 6만㎞, 엔진·동력장치는 5년 10만㎞까지 무상 수리해 준다. 고급형 2833만원, 최고급형 2996만원.

그냥.. 이름바꾼 신버젼.. 이내요.. maxx가 굳이 쓰여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윈스톰 꽤나 비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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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하여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하는중에 주성치 사단의 새영화가 있길래 찍어왔습니다.
주성치식 개그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새로운 영화가 나오는게 기분은 좋았지만 주성치가 나오지 않는것 같아 아쉬웠답니다.
장강7호를 말아먹어서 그런가... 소림축구나 쿵푸허슬정도 되면 좋겠는데 기대됩니다. 참고로 쿵푸허슬2는 2010년에
개봉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쿵푸허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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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개봉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죠 기대하고있는 한국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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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3:00 영화였는데 동생이 10분전에 도착해서 아슬아슬하게 시간맞춰서 들어갔습니다.
적벽대전-거대한전쟁의시작 제목을 보고 알았어야 하는데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이번편은 전쟁의 시작.. 말그대로
거대한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내용만 나옵니다.
왜 이영화는 1,2부로 나뉘어져야 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중국의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 영화가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는 시기와 맞물리게 되면 관심이 떨어질까를 우려하여 중국 당국이 이 영화가
완성이 덜되었는데 미리 개봉을 하라고 하였죠 그래서 이 영화는 완성이 덜 된체 나뉘어서 개봉을 하게 된것입니다.
이 요인때문에 이 영화의 재미는 크게 반감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본 관객들은 그나마 이해를 하겠지만 이걸 모르고
신나는 적벽대전 전투를 기대하고 온 관객이라면 속았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겠죠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영화는 제가 올해 본 영화중에 최악이였습니다. 점수로 주자고 하면 7점정도요
원티드랑 핸콕이 저에게는 7.5~8점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장비가 조조군의 진격을 막는 전투나 조자룡이 아두를 구해오는 장면에서는 조금 재미있었습니다.
뭐 유비,관우,장비가 미스캐스팅이라고 하는데(캐스팅 얘기는 뒤에가서 하고) 생각보다 크게 걱정할만한것은 아니더군요
처음전투에서 조조의 군사가 말에탄채 유비군 깃발을 밟고 있자 말을 밀어내고 깃발을 드는 장면에서는 좀 감동적이였습니다.
말이 깃발을 밟고있는 장면을 보여주길래 깃발을 잡아당겨 말을 넘어뜨리려고 하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더군요
초반에 영화에 몰입이 되려고 하는데 제갈량이 손권을 설득하러 가겠다고 나서며 부터 영화는 조금씩 지루해 집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주유다 라고 할정도로 주유의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들은바에 의하면 원래 양조위(주유역)가
제갈량 역활이였는데 영화 촬영이 늦어져서 전면 캐스팅을 바꾸게 되서 양조위가 주유 역활을 하게 되어
주유의 장면이 늘었다고 하는데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영화가 크게 점수를 깎아 먹는 요인은 바로 1,2부가 나뉘게 되어서 인것 같습니다. 일단 제대로 한판붙자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뜨는 to be continued... 또한 적벽대전 전쟁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토리가 채워져야 하는데
그중에 저는 주유의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영화 전체가 지루해지고 공감이 전혀 가질 않더군요
쓸떼없는 주유와 소교의 베드신이라던지 보고있으면서 이게 왜 나와야되는데 라고 생각되는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물 캐스팅에 있어서 조금 안타까운 면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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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령이나 주유는 맘에 들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도 포스가 떨어지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고 조자룡은 보는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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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재영씨가 생각나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손권은 조조역을 하셔야 됬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조조는 보통
날카로운 이미지로 생각을 하고있는데 투구를 쓴 조조의 모습은 귀여운 아저씨 모습이 생각나서 아쉬웠습니다.
영화에서 제일 좀 어이 없었던 부분은 거의 마지막 쯤 전투인 구궁팔괘진이 나올때의 장면입니다. 손상향이 조조의 군사를 구궁팔괘진으로 유인을 해오는데 중간에 말들이 일으킨 먼지때문에 진의 앞에까지는 갈수있다고 생각하지만
먼지를 지나서 진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뭐 자기들 성으로 들어가듯이 차례차례 잘들 들어가더군요 쫓아갈때 매복이
있는거 아니냐면서 의심을 해놓고 진안으로 차례차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죽으러 들어가는꼴이더군요
삼국지를 좋아하고 예고편을 보고 큰 기대를 했는데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예고편이 다 더군요
그래도 올해 초에 나온 삼국지 용의부활이란 영화보다는 볼만은 합니다.
그러나 보기에 돈 아까운 영화라고 할수있습니다. 보러 가신다면 말리고 싶내요
차라리 올림픽이 끝난후에 한편으로 나와서 중간에 쓸데 없는 장면 없애고 적벽대전 전투를 넣어서 한편의 영화가
되었다면 평가는 조금 달랐을수도있었을것 같습니다.
이상 적벽대전 감상기였습니다.

Ps. CGV 10관 영화 화면이 눈에 거슬릴정도로 흔들리더군요 적벽대전만 그런건지 10관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금성무의 포스는 뛰어납니다. 영화에서 볼만한건 금성무의 포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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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적벽대전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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