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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 블로그의 늑대 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감상기를 작성 하네요..그리고 문화생활도 오랜만에 하구요ㅋㅋ

월요일날 ㅇㄷㅇ님과 함께 용산에서 홍길동의 후예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파크델리를 갈려고 했으나, ㅇㄷㅇ님이 귀찮다며 칭얼거리는 바람에 파크델리는 접고
도미노 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트리플 엑스 치즈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에 치즈가 3겹이나 되어 있어서 바삭하니 맛있더군요..
영화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타고 용산 CGV로 고고싱 했습니다.

처음에는 상영 시간을 3시 40분에 볼려고 했으나, ㅇㄷㅇ님의 개인 사정 때문에 4시 40분으로
미루다가 그것도 시간을 맞추지 못 할것 같아 6시 5분으로 예매 했습니다.

상영시간 6시 다음은 8시였는데 시간 맞추길 다행인 듯 합니다...

보통 좌석도 L이나 K열에 앉았는데 원하던 좌석이 선택 불가능이라 맨 뒤에 앉았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영화 보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 하더군요...

CGV가 위치한 층에 GS25 편의점이 입점 하였더군요..
아이스크림을 먹을려고 들어갔으나 ㅇㄷㅇ님께서 1+1 행사를 하는 음료수를 먹자고 해서
행사 제품을 먹었답니다.

네스티 오렌지 맛과 DK 사이다 두개를 합해서 750원에 파는 것이라서 좋았답니다, 역시 진리의 GS25!!

※ 경고 : 스포일러가 있사오니 영화 안보신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암튼 영화의 시작은 피아노 치는 장면으로 시작 됩니다.
홍무열(이범수)은 낮에는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밤에는 정의를 위해 훔치는(?) 홍길동의 후예로 활동 합니다.
여기에 학교 학생인 홍찬혁(장기범)은 홍무열의 동생이고 동료 교사인 송연화(이시영)는 홍무열의 애인 입니다.

하지만 송연화는 홍무열이 홍길동의 후예라는걸 아직 모릅니다.
여기에 홍길동 가문의 최대 숙적인 이정민(김수로)이 나옵니다, 뭐..짧게 말하자면 탐관오리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정민의 비서이자 무혁의 정보원인 최수영(고은미)이 무혁을 돕다가 이정민에게 의심을 받게 만들고
이정민이 최수영에게 홍길동이 누군지 말하라고 하지만 최수영은 끝내 말하지 않고 이정민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무혁은 연화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가는데 연화의 오빠인 송재필(성동일)이 서울중부지검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재필은 무혁을 도둑놈상이라고 하면서 의심을 하게 되지만 끝까지 무혁이 홍길동의 후예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 와중에 수영은 정민에게 의심을 사게 되고 정민은 수영에게 왜 배신을 했냐고 말하지만,
수영은 끝까지 말하지 않고 비밀을 간직하며 이정민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무혁은 충격에 빠지며 연화와 헤어지고 이정민을 소탕할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재필은 무혁의 번호를 알고 정민을 잡게 되면 다음 타켓은 홍길동이라고 말하지만,
무혁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보냅니다.

나중에는 무혁이 재필과 손을 잡고 정민의 자택을 도둑질 할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극중에서 무혁이 재필과 접선할 때는 통화로만 하는데 무혁은 말하기 전에 헬륨 스프레이(?)를 뿌리고
목소리 변조를 하고 통화를 하기 때문에 재필은 홍길동이 무혁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홍길동의 가문끼리 이정민의 자택을 도둑질 하러 가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직접 극장에 가셔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입니다.


이 영화를 추천 합니다!!

1. 전진과 헤어진 이시영이 이범수와 키스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이범수 형이 부럽다ㅠㅠ
2. 송재필(성동일)의 휴대폰 벨소리 (로또 대박~!!!!! 로또는 한방이야~♬)
3. 본인의 성이 홍씨라면 자신도 홍길동의 후예가 되고 싶다고 느껴짐
4. 송연화(이시영)의 시도때도 없는 키스중독 (나에게도 그런 여자가 나타나길ㅋㅋ!!)
5. "검사 마누라가 이것이 뭔 줄 알고 받아야? 이게 사과로 보여? 응? 사과로 보이냐고오!!! 어? 사과잖아~~"


이 영화를 비추 합니다!!

1. 최수영(고은미)도 이쁜데 너무 일찍 죽었어~ 아님 살려 두던가ㅜㅜ
2. 박형사(조희봉)는 왜 잘나가다가 배신을 했을까? 마징가 준다는 말 때문에?ㅋ
3. 김수로 형님의 악역이 잘 어울려서 나도열 두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 안 어울릴 듯 해....
4. 이정민(김수로)은 마징가에 몇십억을 배팅하는데 불우이웃 돕기에서는 딸랑 5억?? 말이 된다고 생각해??
5. 홍찬혁(장기범)은 어떻게 일주일 전에 땅을 뚫는 생각을 했을까? 일주일 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한줄 느낌 : 마지막 장면은 2탄이 나올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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