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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늑대 입니다.

지난 토요일인 12일에 ㅇㄷㅇ님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볼 게 없어서 패스 할려고 했는데 제가 시크릿을 보러 가자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이제는 제2의 거주지가 되버린 용산 CGV로 이동 했습니다.
도착하고 난 후에 ㅇㄷㅇ님과 터치패드를 이용한 같은 그림 찾는 게임을 해보자고 하셔서
게임도 했습니다. (처음엔 같은 숫자 찾는 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림이었더군요)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ㅇㄷㅇ님께서 포스팅 해주실 것이니 넘어가기로 합시다 ( -_-)

※ 경고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링겔병이 보이고 희미하게 누군가가 걸어오는 부분에서 시작 됩니다.
천천히 걸어 오는데 그 모습이 마치 유령 혹은 귀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걸어온 사람은 영화의 주인공인 성열(차승원) 입니다.
성열은 걸어오다가 환자 옆에 앉았는데 환자가 성열에게 말을 걸게 됩니다.
그렇게 성열은 듣고만 있다가 일어나서 갈려고 하니까 환자는 성열의 신상정보를 말하다가 수술실로 들어 갑니다.

아침에 집으로 온 성열은 아내인 지연의 외출 준비를 하다가 아내가 입술에 보라색 립스틱을 바르자,
그런 립스틱도 있냐고 질문을 하고 귀걸이는 제일 아끼는 건데 했냐고 물어보곤 합니다.

조금은 집착같은 질문을 하는 남편에게 지연은 오늘은 당당하게 보이고 싶다고 말하고
성열은 아내에게 누구 만나는데 그렇게 입고 나가냐고 묻지만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나가 버립니다.

그날 저녁 지연은 옷에 핏자국이 묻은 체로 덜덜 떨면서 들어오게 됩니다.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본 성열은 무슨 일있냐면서 옷에 묻은 핏자국과 없어진 귀걸이 한쪽을 발견하고
지연에게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조동철이라는 사람이 수차례 칼에 찔린 살인사건이 발생 합니다.
이 조동철이라는 인물은 악명높은 조직인 칠성회의 2인자이며, 칠성회의 보스 재칼(류승룡)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성열은 사건 현장을 조사하다가 아내의 귀걸이를 발견하게 되고 와인잔에 묻어있는 보라색의 립스틱까지 발견하게 되며
아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최형사를 화나게 해서 와인잔을 깨뜨리고 증거를
하나씩 없애 버리기 위해서 고군분투 합니다.

친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칼은 경찰을 비웃으며 직접 범인을 잡겠다고 선포 합니다.
수사를 할 수록 아내의 살인 가능성은 높아지는 가운데 혼란에 빠진 성열은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성열은 아내인 지연에게 그날 무엇을 했고 누구를 만났는지 물어 보지만 아내는 끝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여자를 봤다는 목격자까지 나오지만 성열은 비밀수사를 해야 된다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게 되고 급기야 또 한명의 용의자인 전과 3범의 석준(김인권)까지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기에 이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내의 살인 흔적을 은폐하기 위한 성열의 다급한 움직임은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인
최형사의 시선을 끌게 되고 석준이 범인이 아님을 아는 재칼 역시 성열을 의심하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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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내를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성열에게 의문의 동영상 메시지가 오는데,
그것은 사건 당일날 아내인 지연이 찍혔던 CCTV의 영상이였던 것입니다.

성열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전화가 오는데 의문의 전화는 경찰과 재칼에게 CCTV 화면을 보낸다고
하면서 협박을 하고 거래를 제안 합니다.

또한 성열은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알수록 아내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지만,
끝까지 아내를 보호 할려는 남편의 본능을 잃어 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내인 지연도 성열에게 사실을 말하게 되고 성열은 아내를 이해 합니다.
지연이 조동철 사건의 용의자인지 피해자인지에 대해서는 직접 영화로 확인 하세요!

한가지 말해드릴 수 있는건, 지연은 사건 당일날 조동철을 만나고 나왔을 때 까지는 조동철은 살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날 지연은 살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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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평 : <세븐 데이즈>와 비교하지 마라! <시크릿> 그 자체로도 훌륭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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