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멜라민 파동때문에 다들 먹거리 고민이 많으시죠 세계가 지구촌화, 글로벌화 되면서 이제 남의 나라일이 남의 나라 일이 아닙니다. 2008년 전반기에는 미국의 광우병 미친소 때문에 한창 떠들석 하더니 후반기 오니까 중국의 멜라민(검은색을 나게 해주는 멜라닌 색소가 아닙니다.) 파동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 먹거리에 큰 지장을 주고 있내요 각설하고 어제 밥을 못먹고 저녁쯤에 과자로 간단히 끼니를 때웠습니다. 과자들을 멜라민 파동 이전에 사논거라서 이거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배도 고프고 돈도 아깝고 해서 먹었습니다.


후렌치 파이의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미국산), 마아가린(말레이시아산), 다행히 멜라민과 관련된
우유쪽 원재료명에 중국산이 없내요조금 안심하고 봉지를 개봉했습니다.


"자~ 나의 후렌치 파이야 오빠의 입안에 달려오렴" 하고 박스를 뜯었는데 이거 뭥미~~~ 왠 첨보는 포장지 들이 상자 한가득 들어있내요 한동안 궁해서 후렌치 파이를 못먹었더니 어느새 포장지 리폼을 했더군요 뭐 그건 그럴수도있지 하고 먹어보려고 하는데 이거 또 뭥미~~


원비닐 투피씨쓰~ 로 나눠먹는 기쁨을 선사했던 후렌치 파이가 최근 추세(?)인 개인화에 맞춰서 원비닐 원피스로 나온겁니다.


아.. 이제 한개로 둘이 나눠먹는 기쁨은 사라졌습니다. 저 빈곤한 후렌치 파이의 속을 보십시오.. 두개가 들어서 빵빵했던 옛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빈곤하고 외로운 모습을 하고있내요 두개당 하나씩 포장하던걸 하나당 하나씩 포장하면 포장비 비용도 추가 되고 인건비도 추가 될건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ㅎ태(해태 로고가 "ㅎ태"더군요) 관계자 여러분 "최근 추세가 날씬함이라 하지만 저는 예전의 푸짐했던 후렌치 파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먹지 않고 놔두기만 해도 푸짐했던 후렌치 파이를 돌려주세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