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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서울역에서 안산까지 올때까지는 d2로 터미네이터:사라코너 크로니컬과
나이트라이더(전격z작전:킷트)를 본다고 신경을 못쓰다가 안산에서 옆칸을 잠깐 봤는데
뭔가 평소와 다른겁니다.... 뭐지... 하고 보니.. 전철 객차간 문이 기존에 철로된 비 투과성 문에서
유리로 된 투명한 문으로 바뀐겁니다. 거기다가 자동문은 옵션으로..ㄷㄷㄷㄷ

새로운 변화에 적응 못할 시민들을 위해
자 동 문

  눌러주세요

(잡아당기지 마세요)
라고 친절히 코팅까지 해서 붙여놨습니다.

저 앞 칸까지도 보이는 투명한 유리문 이제 누군가가 쫓아올때(그럴일이 있을런지..)멀리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농담이구요.. 아마도 옆칸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다음칸에서 그 상황을 빨리 인지하라고 이렇게
바꿔놓은게 아닐까 싶내요.. 달리는 전철에서 철문을 여닫는것도 은근히 힘이 들어서 자동문으로 한것같구요
문만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새로운 전철을 탄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아래는 오늘의 막샷..

햇살이 좋아 찍었는데 햇빛이 바람이 흐르는듯한 느낌으로 찍혔길래 올려봤습니다.
마침 승민이란 친구가 담주에 친구 동생 전역 파티를 하자고 하는 문자가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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