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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회사에서 DVR(Digital Video Recorder = CCTV 영상을 녹화해 주는 장치 입니다.)를 만들면서
DVR이 PC기반이기 때문에 PC 조립을 못해본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으로 설명을 드리고자 이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보고 나시면 PC조립이 그렇게 어렵지 않겠다고 느낌이 드실겁니다.

이번 스펙에는
CPU= INTEL 셀러론 430
RAM=삼성 DDR2 1GB 5300
M/B=유니텍 CT945GC 비1333
HDD=WD640AAKS
DVDRW=SH-S223
VGA=ATI RADEON 1550
POWER=히로이치 450W
키보드/마우스=미니

위와 같은 제품들이 쓰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립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사용될 제품들입니다. PC 2대분의 부품들입니다. 다들 2개씩 있는게 보이죠


조립에 쓰일 저희회사 DVR 케이스 입니다. eDR-1316모델입니다.


먼저 케이스에 파워 조립부터 하겠습니다. DVR은 장시간 사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POWER는 조금 고급 제품을 썼습니다.


120MM펜과 히로이치 로고가 박힌 철망이 보이시죠 상당히 저소음 쿨러더군요 킨지 안킨지도 모를지경입니다.


파워를 케이스에 스크류 4개를 이용하여 장착시켜 줍니다.


그다음 PC의 주 부품들이 장착될 메인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니텍은 예전에 서비스때문에 말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어떤지 궁금하내요 인텔 945GC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입니다.


빨강색 때문에 상당히 강렬해 보이는 보드내요


메인보드에 처음 조립할 PC의 두뇌 CPU되겠습니다. DVR은 CPU가 크게 고급사양이 필요 하지 않아 현재 쉽게 구할수있는
제품중 저렴한 셀러론430으로 정했습니다. 셀러론을 써본게 옛날 펜티엄2때 멘도시노인가요.. 333클럭을 가진 셀러론을 써봤었는데
그때의 셀러론을 생각하다가 지금의 셀러론은 같은 셀러론이 아닌것 같습니다. 단일 작업시에는 뭐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성능이더군요 사무용으로는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셀러론에 대한 편견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빨간 메인보드와 파란색 셀러론 박스가 대비적입니다.


저도 CPU 박스 케이스로는 처음 봐서 조금 자세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박스 위에서 CPU를 확인할수 있게 패키징이 되어있내요


박스 옆에는 봉인을 위한 씰이 붙어있구요


파란색 박스를 뜯고 나면 플라스틱으로 쌓여있는 CPU와 정품쿨러(애칭=초코파이쿨러)가 들어있습니다.
CPU는 다시한번 쌓여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식으로 포장을 벗겨내시면 되겠습니다.


쿨러의 사진입니다. 정품 쿨러에는 써멀패드(구리스)가 붙어있으니 따로 구리스를 발라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쿨러 장착 사용후 분리를 하셨다가 재 장착을 하신다면 그때는 구리스나 다른 열전도체를 발라주신후
조립하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열이 제대로 퍼지지 않아 쿨러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제 제대로 CPU 장착을 해볼까요 메인보드에는 CPU가 장착될곳에 보호를 위해 커버가 씌여져 있습니다. 소켓 왼쪽부분을 꾹
누르시고 옆으로 재껴서 고정핀을 올리시고 커버를 제거 합니다.


보호커버가 제거 되고 CPU를 인식할 BALL들이 보입니다.CPU를 장학하기 위해 철 커버를 올리시고


CPU도 보호를 위해 검은색 커버가 씌여져 있습니다.


CPU 보호커버도 벗기시고 난후


홈이 파진부분에 맞게 장착해 줍니다. 양쪽 사이드로 홈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맞는 방향으로 넣어야 장착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커버를 씌우고 고정핀을 눌러 CPU를 제대로 고정시켜 줍니다.


고정이 되었다면 이제 쿨러를 위치에 맞게 올려놓고 (사진 아래 CPU FAN이란 곳고 CPU에 달린 연결선이 근처로 오게
방향을 맞춰야겠죠) 검은색 부분을 하나하나씩 꾹 눌러주면 CPU쿨러가 메인보드에 고정이 됩니다. 꾹 누르시면
"틱" 하는 소리가 나기때문에 고정이 되었는지 알수있습니다.


쿨러가 고정이 되었다면 CPU FAN에 연결선을 꼽아줍니다. 여기까지가 CPU조립 끝입니다.


그다음 RAM을 RAM슬로에 맞게 꼽아줍니다. 이것도 홈이 있기때문에 방향이 다르면 들어가지 않으니 홈을 잘 보시고
꾹 눌러주세요 그럼 양 옆 고정핀이 "틱"하고 올라올겁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기전 메인보드 박스에 들어있는 후면 패널을 케이스에 꼽아줍니다. 저희 케이스랑 조금 안맞는지
넣는데 뺀찌를 이용해서 팍팍 쳐서 넣었습니다.


패널에 맞게 포트들이 다 보이죠


그럼 이제 메인보드에 있는 4개의 나사를 케이스에 박아줍니다.


다음은 DVDRW입니다. 녹화된 영상을 백업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다나와 인기1순위 제품이더군요


DVDRW를 5.25인치 슬롯에 꼽고 드라이버를 채워 줍니다.


다시 케이스에 고정을 시켜주고 (일반 PC는 바로 5.25인치 슬로에 고정하면 되는데 타워형식이 아닌 데스크탑은 이렇게
이중으로 고정을 해야되서 조금 불편합니다.)


다음은 HDD를 3.5인치 슬롯에 고정시켜 줍니다. 요새 자주 접하는 640이내요


3.5인치도 제자리에 고정시켜 줍니다.


다음은 VGA입니다. DVR에는 ATI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3D는 필요 없기때문에 그냥 저렴한
녀석중에 하나 골랐습니다. 3년 보증이 눈에 들어오죠


제품을 열어보니.. 주문이 잘못되었더군요.. FAN모델로 주문을 했는데 방열판모델로 왔습니다. 이모델은
방열판에 열이 엄청나서 밑에 꼽을 DVR보드에게 열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그래픽 카드로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일단 그냥 조립했습니다.


PCI익스프레스 슬롯에 VGA를 꼽습니다.


잘 장착이 되었죠


이제 파워에서 나온 케이블들을 메인보드와 기기에 연결시켜 줍니다. 먼저 24핀 전원선을 꼽겠습니다.
사진처럼 20핀+4핀으로 24핀 전원으로 만들어 꼽습니다. 구형보드는 20핀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24핀 전원선을 꾹 눌러 메인보드에 고정시킵니다.


4핀 CPU전원선도 CPU옆 포트에 꼽아줍니다.


다음은 IDE 전원선(둥굴둥굴한거)과 6핀 그래픽 전원입니다. 제가 조립할 PC에는 필요가 없기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납작하게 생긴 이녀석들은 SATA 장비의 전원케이블 입니다.


SATA 장비인 DVDRW와 HDD에 연결을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쓰지 않는 전원선들은 히로이치 파워에 들은
찍찍이 스트랩으로 묶어줬습니다. (2개가 들어있더군요)


요녀석들은 SATA 데이터 케이블 입니다.


메인보드에 두개를 꼽고 각각 DVDRW하나, HDD하나에 연결을 하고 고무줄로 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에 있는 LED와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차례 입니다. 케이스 커넥터 연결도는 메인보드 마다 다르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동봉된 연결도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POWER LED, HDD LED, POWER, SPEAKER, SYSTEM FAN을 연결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본 PC조립이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아래는 이제 DVR보드와 윈도우 설치입니다.


요 두 보드가 DVR 보드 입니다. 위에녀석이 영상보드이고 아래가 센서,컨트롤 보드 입니다.


남은 두개의 PCI슬롯에 꼽고 IDE케이블을 케이스 뒷부분에 연결해줍니다.


IDE케이블도 타이로 묶어주고 윈도우를 설치했습니다.


짜쟌..DVR 한대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화면에 첫번째 화면에 그림이 보이시죠~! 이대로 몇일간 테스트를 하는중입니다.

PC조립 해보기 전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이걸 보고 나니 간단해 보이지 않으세요??
기회가 된다면 직접 자기 PC를 조립해 보는것도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어떤가요 참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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