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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요소가 부족한지 술을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뻘개지고 호흡이 가빠지는데요 그래도 가끔 술을 먹고 싶은 날이 있죠 그럴때 제가 자주 찾아먹는 술중에 하나인 트로피칼 톡소다 인데요 아주 맛있습니다.

저녁에 야식이 땡겨서 집앞 GS25에서 얼음컵이랑 세트로 팔고 있길래 사리곰탕과 비엔나 소세지를 안주삼아 먹으려고 트로피칼 톡소다를 같이 구매해 왔습니다.


트로피칼 톡소다는 소주병에 담겨서 소주같이 생겼지만 과실주의 종류로 스파클링와인계열의 술입니다. 알코올은 5%가 함유 되어 맥주와 같은 도수의 술입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는 정제수, 화이트와인(스페인산, 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제)), 주정액상과당, 탄산가스, 구연산, 사과산, 합성착향료(혼합과일향),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정제소금등이 들어 갑니다.


무학에서 만든 트로피칼 톡소다는 3월에 출시해서 달콘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 열대 과일향을 가미해서 현재까지 큰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이유가 광고하는 이슬톡톡과는 조금 다른맛이지만 둘다 아주 맛이 있습니다.

어느 음료나 그렇듯이 그냥 미지근한 상태에서는 맛이 좀 떨어지죠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데요 그냥 시원한거보단 얼음을 동동띄워서 마시면 정말 맛이 최고입니다.


탄산수라서 비주얼은 사이다 같지만 이것은 술!입니다. 19세 미만은 드시면 안됩니다. 달달한 열대과일향과 와인의 부드러움에 톡쏘는 탄산의 조합으로 아주 맛있는 열대과일 칵테일의 맛이 느껴지는데요 술을 못드시는 분들에게 아주 딱인 술입니다.(애주가분들에게는 술도 아니지만 저희같은 술못먹체질들에게는 딱입니다.)


그럼 곧 2016년이 끝나가는 이때 여기저기 송년회 신년회가 많이 열릴텐데요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이런 과실주로 같이 즐거운 연말보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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