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에 나오는 명칭, 건물, 사람이름 등의 모든 요소는 픽션임을 밟힙니다. SomeThing 9-1 :: Part.1 이틀 전, K가 나에게 명령한 서구구청 문서건에 대해서 임무를 완수하고 잠깐 쉴려고 하는 찰나에 K폰에서 전화가 왔다, 비밀병기 휴대폰이라고 하니까 이상해서 그냥 간단하게 K폰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K가 말했다. "정수씨, 할일이 있으니 지금 바로 여기로 오세요" 난 그 말을 듣고 K에게 '무슨 일인데요..?' 라고 말을 할려다가 못했다..이유가 무슨 필요 있겠는가...상사가 먼저 끊었으니까 못한거지 (...) 현재 나의 집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장기투숙하고 있는 호텔에 나와서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말했다. "xxx동 버스 정류장 아시죠? 거기 앞에 육교까지 가주세요" 이 말을..
※ 본 소설은 픽션이므로 사실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SomeThing 제8화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데 K가 전화를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친구들이 요즘 뭐하면서 지내냐고 말하면 어떻게 말해야 될 지...걱정 보다는 긴장감(?)이 들었다. 아무튼 호텔에서 때빼고 광내고 한 껏 거울 앞에서 멋부리면서 나혼자 쌩쑈를 하고는 약속 장소인 신촌에 있는 술집으로 갔다. 나를 제외한 친구들은 모두 대학생이 되었다. 상태 : 어? 상태야!!! 여기다!! 어서 와!!! 술집 입구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더니 저 멀리서 고등학교 때 친구인 상태가 나를 보고 인사를 했다. 가까이 갔더니 민철이와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일단은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