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에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먼저 전복입니다. 보통 대쳐먹는게 맛있죠 가끔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데쳐먹으면 부들부들 하고 생으로 먹으면 약간 꼬들꼬들하답니다. ㅎ 산오징어와 생합, 대합입니다. 초장에 와사비를 넣어서 먹으니 상당히 맛있더군요 ㅎ 고추전을 할 고추를 써는 동안에 전복을 또 먹고 오징어도 먹었습니다. 열심히 고추를 썰고있는 동생이 자기도 전복 좋아한다고 와서 또 전복을 나눠먹었습니다. 걷절이도 해서 먹고 다음날 제사를 지내고 일년에 두번먹는 제사 음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할머니때부터 해먹어오던 빨간고기 이번에 처음 보게된 산적 이것도 저희 가족만 먹는것 같은 고추전입니다. 다들 먹는줄알았는데 물어보니 안먹는 가족들도 많더군요 다른분들도 설날에 맛있는거 많이들 드셨겠죠??
추석 다들 재밋게 보내셨나요?? 저랑 늑대는 짧지만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왔답니다. 예전에는 어리다고 그냥 어르신분들 하는거 구경만 하고 놀았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일을 거들고있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한건 아니고 두손만 멀쩡하다면 다들 할수 있는 전부치는 일이였습니다. 혼자서 하면 오래 걸리고 지루할지 모르지만 사촌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부쳐나가니 재미도 있고 일도 금방 끝나내요 다같이 즐거운 담화를 나누며 전부치기 놀이에 한창 빠져있내요 동그랑땡을 만들다가 사촌 동생이 하트 동그랑 떙을 만들어서 제가 찍어줬습니다. 반죽을 하고 밀가루를 입혀서 후라이팬에 입수 시켰습니다. 4개가 맛있게 자글자글 튀겨지고 있내요 색깔 이쁘죠^^ 옆에서는 동태전이 한창 튀겨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젓가락으로 건져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