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ㄷㅇ]안양, 군포, 산본 애견카페 - 개집

안양8동에서 가까운 군포 산본역쪽에 애견까페가 생겨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들어가면 개집(GaeZip)이라고 써진 에메랄드빛 개집 로고가 벽면에 붙어있구요

입구에서 손소독을 하고 들어와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전체적으로 흰색과 초록색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구요 테이블은 중앙홀 기준으로 벽면쪽으로 해서  약 10개 정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그냥 한사람당 5천원의 입장료만 내고 들어와서 강아지들고 쉬면서 놀수 있는데요 음료는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자판기에서 간단히 뽑아 먹는 시스템입니다. 동반하는 반려견은 무료 입장입니다.

개집에는 4마리의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왼쪽의 웰시코기는 도토 오른쪽에 잉글리쉬불독은 구라입니다. 김구라처럼 턱이 툭 나와서 구라라고 지으셨대요.

그리고 이녀석은 레브라도 리트리버인 순심이 입니다. 장난치는걸 너무 좋아해요

아직 애기라서 그런지 놀다가 혼자서도 잘자네요 ㅋ

앉아서 친구들 보고있는 구라를 불렀더니 빼꼼히 돌아보는모습이 귀엽습니다.

이녀석은 믹스견인 아롱이인데요

소변을 못가리는지 기저귀를 채워놨습니다.

손님들 신발가지고 장난 잘치는 순심이 ㅋㅋ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놀아달라고 자주 빤히 쳐다봅니다.

구라 등을 배게삼아 쉬고 있는 순심이

신나게 놀다가 지쳤는지 하나둘씩 잠에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도토만 빼고 자고있으니 도토도 와서 잠들 준비를 합니다.

자는 구라를 깨웠더니 비몽사몽 쳐다보다가 다시 잠드네요 ㅋ

구라 응꼬에 코를 대고도 잘자는 순심이 (어디서 냄새 안나니? ㅋㅋ)

4마리 전부 낮잠에 빠졌드니 조용해진 개집에서 새로운 손님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니

언제 자고 있었냐는듯이 출입구를 향해서 4녀석 다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손님이 문을열고 들어오려고 하는데 신나서 문밖으로 나가려는 녀석들을 다시 데리고 들어오느라 주인아저씨께서 바쁘셨습니다.

안양, 군포쪽에 애견까페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었는데요 산본역, 군포시청쪽에 개집이 생겨서 종종 이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처음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서 누군가 했는데 산본로데오거리쪽에 고양이를 부탁해 라는 고양이, 라쿤 까페 사장님이 애견까페를 추가로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랑 힘겹게 살고 있던 라쿤이 최근에는 개집으로 이사와서 적응중이라고 하니 라쿤 좋아하시는분들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상호 : 개집

주소 :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557번길 32 보라빌딩 2층(금정동 718-9)

연락처 : 070-5104-0108

영업시간 :오전 12 ~ 오후 22시(매주 월, 화는 정기휴일)

주차 : 건물앞 길가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