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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고향 구미에 갔다왔습니다. 이것저것 먹고 온게 있어서
간단히 사진 올려봅니다.

친구 존슨.. 요새 자주 출현하내요 ㅎㅎ


구미 가기 전날(금요일) 한우스테이크 버거를 먹고 맥플러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시간이 되버리니
아이스크림 기기 소독을 한다고 판매가 안된다고 해서 먹지 못해서 다음날 바로 맥도널드 가서 사버렸습니다.
옛날엔 1,500원정도 했는것 같은데.. 지금은 1,700원이내요.
맥플러리를 먹고 기차 안에서 한우 스테이크 버거를 먹었죠
2008/11/11 - [사진/Food] - [ㅇㄷㅇ] 롯데리아 한우스테이크 버거.. 낚였다..

그리고 구미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바로 곱창집에 갔습니다.
저는 곱창이라고 하면 전골 형태로 된걸 기본으로 생각하는데 서울에서는 곱창이라도 기본적으로
막창형태의 음식으로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다그런건가요?/ 아니면 제 친구만 그런건가요??

선산곱창이 유명하죠~~ 맜있는 곱창이랍니다. 구미가면 꼭 한번씩은 먹고 오는 곱창


다 끓여가죠


역시 곱창에는 소주가 최고죠 참고로 구미에는 처음처럼 소주가 없답니다..
이효리씨가 그렇게 흔들어 재꼈는데.. 왜 구미엔 없는건지... 그래서 참인지.. 참이슬인지.. 경북의 소주를 먹었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쫄아버려서 육수를 더 넣고 김치도 넣고 다시 끓였습니다.


그래도.. 싹 비운 저 냄비.. 건더기가 하나도 없죠.. .밥을 비빌거리가 없어서.. 추가로 2인분을 더 시켜서
다시 먹고나서야


밥을 비빌수 있었습니다.
1인분 5,000원x5인분 에 소주 두병에 밥두개 볶아 먹고 왔습니다.
가게는 시내에 곱창 골목에 있습니다. 담부턴 위치도 좀 제대로 알려드려야 겠내요

그리고 다음날 풋살을 하고 나서 점심으로 순대국밥과 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새우젓입니다.. 순대국밥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게 아니라 새우젓으로 간을 해야된다는건 아시죠??


찬거리 입니다. 깍두기, 마늘, 배추, 양파 새우젓, 다대기가 보이죠


드디어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먹음직 스럽죠~ 전날엔 곱창 먹고 담날엔 순대국밥..
돼지 내장쪽 엄청 먹었내요.. ㅎㅎ


깍두기올려서 한입


순대 국밥을 넘 맛있게 다 비우고 나니 이제서야 족발이 나왔습니다.
순대국밥이 넘 맜있어서 그런지.. 족발은 좀 맛이 없더군요.. 원래 족발은 식어서 나오나요?? 음식은 왠만하면
따뜻해야 좋아하는 성격인 저로선 몇점 먹고 더이상 손을 안댔습니다.
다른사람들도 배불러서 인지 몇점 먹질 않더군요.. 그래서 자취생들이 남은 족발을 싸갔습니다.ㅋ
가격은 순대국밥 4,000원 족발 7,000원이고, 가게의 위치는 형곡 중앙시장내 순대국밥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미에서 출발하기 전에 외국인 친구들과 식사하면서 먹었던 매운 철판돈가스 입니다.

미소야에서 먹었는데 정확한 이름이 저건지는 모르겠고.. 대충기억나는 이름으로 매운철판돈가스 였습니다.
점심때 가격대비 넘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이건 가격대비는 좀 떨어지더군요..
6,900원이였습니다. 맛은 보통. 구미역 앞 중앙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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