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ㄷㅇ]니맛도 내맛도 아닌 롯데리아 와규버거 머쉬룸 시식기

7월달에 롯데리아에서 신제품버거인 와규 버거가 출시되었는데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와규라고 광고하면서 엄청 대단한것 처럼 광고해서 

대전에 출장가는길에 광명 KTX역에서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매장에서 먹지는 못하고 take out(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는데요

아직 많이 주문하는 버거가 아니라서 그런지 프리미엄? 버거라서 그런지 따로 만들어 놓은건 없었고

주문하고 조리가 들어 갔습니다. 

롯데리아 와규버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100%호주산 와규패티에 프라이드 어니언을 첨가하고 오로라 소스를 사용한 와규오리지널이고

하나는 고르곤졸라 치즈, 알프레도 머쉬룸 소스를 사용한 와규 머쉬룸 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와규머쉬룸이였는데 제품 박스에는 그냥 와규버거만 적혀져 있습니다.

가격은 프리미엄 답게? 와규오리지날 단품이 7800원 셋트가 9500원으로 수제버거 가격이구요

와규머쉬룸은 단품이 8100원 세트 9800원입니다.

맥도날드에 프리머엄 버거인 시그니처메뉴들이 생겨서 그런지 

롯데리아가 가만히 있을수 없어 프리미엄 버거를 만들었는데요

박스를 벗기면 프리미엄 버거 느낌?? 의 봉지로 싸여져 있습니다.

프리미엄 버거라면 기존버거랑 다르게 전체가 포장되있으면 안되고 한쪽이 오픈되서 바로 먹을수 있어야죠??

인앤아웃(in n out), 쉑쉑버거(Shake Shack) 등등처럼 비슷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비쥬얼은 좀 편의점 버거 느낌입니다.

신나게 와규 머쉬룸 버거를 먹어봤는데요

맛이 좀 특색이 없는 밋밋한 맛이 아쉬웠습니다.

치즈가 있어서 그나마 낫긴한데 소스는 좀 아쉽네요 

와규머쉬룸이라고 하는데 버섯맛도 거의 없고 

버섯도 보이진 않구요 300원 차이라서 그런가 버섯을 안쓰고 버섯맛 소스만 썻나봐요

근데 그런 맛도 안느껴지는게 함정 ㄷㄷㄷ

결론은.. 프리미엄 버거지만 니맛도 내맛도 아닌버거

걍 젤 맛있는 유러피안 스모크치즈버거세트를 먹을걸 그랬네요

아쉬운 롯데리아의 프리미엄 버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