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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ㅇ님과 함께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늑대 입니다.

그동안 팀 블로그를 소홀히 했습니다..죄송합니다


2013년 5월 19일에 ㅇㄷㅇ님과 함께 낙지 일번지라는 식당을 방문 했습니다.

일 때문에 잠시 본가인 파주에서 서울 수유동으로 나와 있어서 ㅇㄷㅇ님과 만난 것도 몇 개월 동안 만나지 못하였기에

서로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시간 조율을 해서 만났습니다.


원래는 수유동에 있는 곱창집을 방문 할 예정이였는데 곱창집 영업시간이 오후 3시에 한다길래 시간이 맞지 않아

ㅇㄷㅇ님께서 적당한 장소를 검색 하다가 미아 삼거리에 있는 낙지 일번지라는 낙지요리 전문점을 알게 되어 방문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10시 30분 정도였는데 원래 영업시간은 11시였지만 서빙 하시는 분께서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당시 영업시간 준비로 매장안에 계시던 근무자분들 모두 분주 하였으며 저희가 첫번째 손님이였습니다.


메뉴판에는 순한 낙지볶음, 매운 낙지볶음, 불고기 낙지볶음, 전복 낙지볶음 등이 있었는데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거분들의 포스팅을 읽어보고 간단한 정보를 알아두고 왔기에 순한 맛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서빙 하시는 분의 명찰이 [금주중] 이라고 하셨던데 당시 서빙 하시던 분 명찰은 [병장] 으로 교체 되었더라구요..

예전 서빙맨께서 이직(?) 하셨는지 아니면 금주중에서 병장으로 계급이 올라 가신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병장인데 서빙이라니!!!)




오랜만에 만난터라 대화를 하고 있을무렵, 주문한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기본 차림상은 깻잎, 마늘, 샐러드, 콩나물 무침, 김, 날치알 등이 기본 차림으로 나왔습니다.

다녀갔던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인용하자면 깻잎 위에 날치알을 올리고 그 위에 낙지볶음을 올려 먹는게 순서라고 하더라구요~











시식 해보니 첫 맛부터 알싸~하고도 매콤하였습니다.


ㅇㄷㅇ님께서 매운맛을 좋아 하셔서 매운맛을 시켰다면 집에 갈 때 까지 스~하~ 스~하~ 하면서 입안을 식히면서 갔을 듯 합니다 (;;)

순한맛도 매콤한 맛이였는데 매운맛은 가히 놀랄 맛이겠죠?


어떤 식당에 가서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이게 낙지볶음을 시킨건지 야채볶음을 시킨건지...

아니면 야채볶음을 주문 했더니 낙지를 서비스로 줬어! 이런 느낌을 받을 정도로 낙지가 없어서 개실망하였는데

낙지 일번지는 야채와 버섯 그리고 메인메뉴인 낙지까지 알맞게 적당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그런데 다녀간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인용하자면 계란찜 서비스로 주셨다던데 왜 우리는 안주셨는지...

여성분도 계셨는데 말입니다 (...) 출석 도장 한번 더 찍으면 주는 건가요?


아 이렇게 말하면 또 첫번째로 가셨던 분들께서 저처럼 왜 계란찜 서비스로 안주냐고 그러시겠으니 이쯤에서 그만 할께요


원래 계란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고 구입 해야 되니까요......즉, 돈 들어가니까 따로 주문해서 먹읍시다!! (낙지 일번지 화이팅)

다른 분들도 포스팅 하면서 다음에 가면 계란찜 서비스로 달라고 생떼 부리기 있긔? 없긔? (이..있...아..아닙니다)





낙지볶음을 다 먹고 서빙 하시는 병장님께(?) 병장님! 여기요! 여기 밥 볶아 주세요!! 라고 말씀 하시면 안됩니다 (응??)


말씀 하실 때는 끝에 '요' 자로 말하면 병장님께서 안해주시니 [병장님, 여기 밥 좀 볶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군인처럼 절도있고 씩씩하게 말씀 하셔야 볶아 주십니다, (진짜 입니다)


밥을 볶아 달라고 하면 서빙 병장님께서 주방에 들어가 전자렌지에 갓 돌린 햇반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공기밥을 들고 오셔서 직접 밥을 볶아 주십니다, 남은 낙지볶음은 따로 접시에 덜어 놓는데 볶음밥 먹을 때

남았던 낙지볶음을 같이 먹느냐 아니면 반찬처럼 따로 먹느냐는 개인의 취향이니 손예진님께 물어 보셔야 합니다......응???








볶음밥도 서빙 하시는 병장님께서 양념도 잘 섞이게 맛나도록 한땀한땀 장인처럼 정성들여 볶아 주셔서 맛있었습니다.


볶음밥도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기본 차림으로 나오는 콩나물을 밥 위에 얹혀 먹는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직접 하지는 않았습니다)

순한 맛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체감상 맛은 매운맛으로 가는 첫번째 포탈이였습니다.


추후에 다시 갈 때는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아니 이게 아니고 (취소선 했는데도 잘보인다는게 함정)

추후에 다시 방문 할 때는 불고기 낙지볶음과 낙지 일번지에서 최고가인 전복 낙지볶음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장님 : 주문완료)




보시는 바와 같이 매장도 넓고 쾌적하기 때문에 조용하게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찾으신다면

영업시간을 맞춰 가시면 되겠습니다...네? 더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구요?? 그럼 미아 삼거리에 있는 백화점 안에 시식코너 추천 합니다


낙지볶음도 맛있어서 평일 점심&저녁시간 또는 주말 저녁시간 때는 손님이 많아서 매장안이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아아...그만큼 요리도 완벽하고 단골 손님도 많다는 말입니다...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병장님 : 연병장 두바퀴를 돈다, 실시!)


진격의 늑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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